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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단독]박시연, 대낮 음주운전 사고→사과에도 논란ing‥경찰 측 "비공개 소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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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박시연/사진=헤럴드POP DB



배우 박시연이 대낮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비공개로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 19일 박시연의 음주운전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오전 11시 30분께 박시연은 송파구 잠실3삼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박시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 이는 면허취소 수준에 달한다.

다행히 박시연과 피해자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고, 박시연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한 박시연은 귀가 조치 됐다.

보도 이후 박시연 측은 음주운전을 인정하면서도 "박시연은 지난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날인 17일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하여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다"며 "차를 몰다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고, 근처에 있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했으며, 그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오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박시연 역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후 박시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직접 사과하는 게 맞기에 저의 개인 공간에 조심스럽게 글을 올린다"며 "먼저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안일하게 생각한 저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21일 헤럴드POP 취재 결과 박시연은 경찰 조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사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박시연은 과거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형을 선고 받고 자숙을 했던 바. 지난 2014년 복귀 후 다시 대중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던 박시연은 음주운전으로 또 한번 위기에 서게 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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