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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BJ 감동란, 단골 식당 성희롱 뒷담화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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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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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김보미 인턴기자]

BJ 감동란(본명 김소은)이 단골 식당 종업원의 성희롱 뒷담화에 분노했다.

BJ 감동란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레전드 과학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BJ 감동란은 부산의 한 식당을 방문했다. 그는 평소 자주 찾던 단골 가게를 방문해 "이걸 너무 먹고 싶어서 강남에서부터 왔다. 잊을 수가 없는 맛이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생방송을 진행하며 식사를 하던 중 BJ 감동란은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를 비웠고, 그를 험담하는 식당 직원 세 명의 대화 내용이 방송에 그대로 담겼다.

식당 직원들은 "저런 옷은 어디에 입는 거냐. 바지를 입었나 안 입었나 한참 봤다. 아이고 세상에 미친X", "가슴도 만든 가슴이다, 얼굴도 별로 예쁘지 않다"라는 성희롱 발언을 쏟아냈다.

화장실에 다녀온 후 BJ 감동란은 채팅창을 확인한 후 한숨을 쉬며 앞선 내용들을 확인했다. 성희롱성 발언을 확인한 그는 직원에게 "지금 800명이 보고 있다. 이런 옷 입지 않고도 자주 와서 먹었다. 제가 왜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하나"라고 항의했다.

식당 직원이 "이런 복장을 처음 봐 황당해서 그랬다"고 말하자 BJ 감동란은 "손님 없을 때 뒷담화를 해도 되는 거냐. 여기 맛있다고 이름까지 이야기했는데 제 뒷담화를 하면 제가 뭐가 되냐. 그러시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다른 분도 와서 사과해주시면 좋겠다"고 분노했다.

결국 BJ 감동란은 계산을 하고 식당을 나왔다. 그는 식당 직원을 향해 "정말 실망이다. 제가 어떤 의상을 입고 왔든 간에 이러시면 안 된다. 손님이 식사 후에 욕하는 건 상관 없다. 그런데 손님이 식사하고 있는데 그러시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BJ 감동란은 아프리카 TV에서 먹방 등을 업로드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BJ 감동란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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