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왼쪽),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 사진=B캐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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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박지윤이 임신·출산설에 “딸을 출산했다”고 직접 밝혔다.
박지윤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마 전 건강하고 예쁜 딸 아이를 만나 하루하루 기쁨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 부부는 최근 임신 7개월이라는 소문에 휩싸였다. 이후에는 이미 박지윤이 출산했고, 건강 회복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사생활이라 아무 것도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으나 박지윤이 직접 소식을 전하며 출산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2019년 3월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박지윤은 조 대표가 설립한 회사가 발간하는 월간지 ‘매거진B’의 팟캐스트 ‘B캐스트’ 진행을 맡으면서 가까워졌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약 2년 만에 예쁜 딸을 품에 안았다.
박지윤의 게시물에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는 “이쁜 지윤이 닮았으면 얼마나 이쁠까?”라고 댓글을 달았다. 많은 팬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조수용 대표는 마게팅 전문가로 2003년 네이버 창립 초기 멤버다. 네이버의 ‘초록 검색창’을 만든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조 대표는 2010년 브랜드 디자인 회사 제이오에이치(JOH)를 세웠고, 카카오에서 브랜드 디자인총괄 부사장과 공동브랜드센터 센터장을 지낸 뒤 2018년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카카오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
다음은 박지윤의 글 전문.
얼마 전 건강하고 예쁜 딸아이를 만나 하루하루 기쁨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축복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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