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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강원래 "세계 1등 문화선진국, 방역대책은 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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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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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듀오 클론의 강원래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비판했다.

강원래는 20일 SNS에 올린 글에서 “이태원에서 춤과 음악을 공유했던 스트릿댄서들의 영향을 받은 후배들이 ‘대한민국 최고면 세계 최고’라는 실력까지 되었고 그 이후 빌보드 1위까지 차지하는 세계 1등의 문화선진국이 되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현재 방역대책(보상과 함께한 정책)은 저희 자영업자들이 느끼기엔 선진국에 비해 꼴등인 것 같다”며 “선진국의 보상과 함께한 방역에 대해선 검색을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원래는 이태원에서 라운지펍을 운영 중이다. 그는 “우리나라 방역이 어느 정도 잘된 건 국민들의 노력이 크다”며 “이태원발이란 단어 때문에 나름 조용히 하란 데로 했다”고도 적었다.

이어 그는 “자체방역을 하고 손소독제, 마스크 우리가 구입해서 조심조심했고 영업하지 말라 해서 1년 가까이 영업 안 했다. 다들 힘든데 가만히 좀 있으라 해서 가만히 하루 50만원, 월 1500만원, 연 1억8000만원 손해 봤다”면서 “더이상 어떻게 할까요?”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하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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