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폭발적인 '7단 고음'으로 조문근 기선제압…"선배잖아" (트롯파이터)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트롯파이터' 진주가 7단 고음을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MBN '트롯파이터‘에서는 1990년대 대한민국을 ‘난 괜찮아’ 열풍으로 물들였던 가수 진주의 반가운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완판기획’은 “넘사벽 클래스의 스타다“라며 진주를 소개했다.

김용만은 “제가 듣기로는 넘사벽 고음 실력자라던데 맞습니까?”라고 물었고 진주는 “조금 맞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용만은 “어느 정도인지 실력을 좀 보여주세요. 예를 들면 아이유의 3단고음처럼..”이라 말했다.

이에 진주는 “7단 고음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대답하며 그 자리에서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여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진주의 대결 상대는 ‘짬뽕레코드’의 조문근. '보이스트롯’에서 결승 무대로 듀엣을 함께 한 조문근에게 진주는 “제가 선배잖아요. 잘 안보이네요”라며 기선제압을 했다.

한편, 진주는 김수희의 '애모'를 선곡하여 애절한 감성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지만 아쉽게 조문근에 패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