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욕 메츠 구단 공식 SNS 사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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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뉴욕 메츠가 성추행 사실이 발각된 제러드 포터 단장을 즉각 해고했다.
메츠는 2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포터 단장을 해고했다"고 발표했다.
스티브 코언 메츠 구단주도 자신의 SNS를 통해 "포터 단장과 계약을 파기했다. 나는 첫 기자회견에서 진실의 중요함에 대해 말했다. 이러한 행동에는 관용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ESPN은 전날 포터가 시카고 컵스 스카우트 디렉터로 일하던 지난 2016년 외국 출신 여기자에게 성추행을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여기자와 명함을 주고받은 포터는 이후 성기가 노출된 사진을 포함해 60건 이상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포터 단장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사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에 메츠 구단은 곧바로 그를 해고했다.
한편 메츠의 조치와 별도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사건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MLB 사무국은 포터의 성추행 사건을 확인한 뒤 자격 정지 등의 중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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