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석(24) 김영환(37)이 17일까지 진행한 2020-21 프로농구 올스타 온라인 컨테스트 투표 결과 3점슛, 덩크 부문 1위에 올랐다. 나란히 부산 kt 소닉붐 소속인 두 선수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씩을 받는다.
올스타 3점슛 컨테스트에서 kt 포워드 양홍석은 지난해 10월25일 서울 SK 나이츠를 상대로 정규시즌 0.6초를 남겨 놓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극적인 동점 버저비터로 유효 872표 중 191표를 받았다.
kt 포워드/가드 김영환은 지난해 12월20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맞아 프로농구 데뷔 후 처음으로 넣은 덩크슛으로 유효 744표 중 188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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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무라 타이치(23·일본)는 160표로 올스타 3점슛 컨테스트 2위, 배강률(29)은 154표로 올스타 덩크 컨테스트 2위를 차지했다. 둘은 원주 DB 프로미 동료다. 나카무라는 한국프로농구 역대 2위로 기록된 24m 장거리 버저비터, 배강률은 데뷔 첫 덩크로 지지를 받았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21 올스타전이 개최되지 않음에 따른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온라인 3점슛 및 덩크 컨테스트를 진행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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