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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21차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EPL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선수, 코칭 스태프, 구단 직원 등을 포함해 총 3,11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 중 1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10일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갈 것이다. 우리는 경쟁의 무결성과 투명성을 목적으로 집계 정보를 제공 중이다. 결과는 매주 공개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검사보다 절반 이하로 줄어든 수치다. 20차 검사에선 검사 실시 이래 최다인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위험은 가득하다. 현재 아스톤 빌라에 코로나19가 대규모 창궐하며 1군 훈련장이 폐쇄되고 경기 연기가 발생했다. 이미 맨체스터 시티, 풀럼도 같은 이유로 경기 진행 불가를 통보한 바 있다.
개개인의 방역 수칙 위반 사례도 여럿 발생했다. 벤자민 멘디는 새해 전야에 여자친구, 요리사를 포함해 지인들을 불러 불꽃놀이를 진행하는 등의 파티를 벌였다. 팀 동료들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 행동이라 더욱 지탄을 받았다. 토트넘의 에릭 라멜라, 세르히오 레길론, 지오바니 로 셀소도 가족과 함께 모여 파티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수많은 위반 사례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곤욕을 치렀다.
한편 EPL 사무국은 최근 한층 강화된 방역 수칙을 공개했다. 주된 내용은 과격한 골 세리머니를 규제였다. 기존에는 득점 직후 팀원들과 핸드셰이크, 하이파이브, 포옹 등 신체 접촉이 자연스러웠지만 이제는 득점자 혼자서만 세리머니를 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이다.
#현재까지 EPL 사무국 주관 코로나19 검사 결과
1차 : 8월 31일 ~ 9월 6일 : 1,605명 테스트, 3명 양성.
2차 : 9월 7일 ~ 9월 13일 : 2,131명 테스트, 4명 양성.
3차 : 9월 14일 ~ 9월 20일 : 1,574명 테스트, 3명 양성.
4차 : 9월 21일 ~ 9월 27일 : 1,595명 테스트, 10명 양성.
5차 : 9월 28일 ~ 10월 4일 : 1,587명 테스트, 9명 양성.
6차 : 10월 5일 ~ 10월 11 일 : 1,128명 테스트, 5명 양성.
7차 : 10월 12일 ~ 10월 18일 : 1,575명 테스트, 8명 양성.
8차 : 10월 19일 ~ 10월 25일 : 1,609명 테스트, 2명 양성.
9차 : 10월 26일 ~ 11월 1일 : 1,446명 테스트, 4명 양성.
10차 : 11월 2일 ~ 11월 8 일 : 1,646명 테스트, 4명 양성.
11차 : 11월 9일 ~ 11월 15 일: 1,207명 테스트, 16명 양성.
12차 : 11월 16일 ~ 11월 22 일 : 1,530명 테스트, 8명 양성.
13차 : 11월 23일 ~ 11월 29 일 : 1,381명 테스트, 10명 양성.
14차 : 11월 30일 ~ 12월 6일 : 1,483명 테스트, 14명 양성.
15차 : 12월 7일 ~ 12월 13일 : 1,549명 테스트, 6명 양성.
16차 : 12월 14일 ~ 12월 20일 : 1,569명 테스트, 7명 양성.
17차 : 12월 21일 ~ 12월 27일 : 1,479명 테스트, 18명 양성.
18차 : 12월 28일 ~ 12월 31일 : 1,311명 테스트, 28명 양성.
19차 : 1월 1일 ~ 1월 3일 : 984명 테스트, 12명 양성.
20차 : 1월 4일 ~ 1월 10일 : 2,593명 테스트, 36명 양성.
21차 : 1월 11일 ~ 1월 17일 : 3,115명 테스트, 16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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