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 강등위기에 레전드 소집...훈텔라르 이어 하피냐도 이적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처참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샬케가 칼을 빼든다. 클라스얀 훈텔라르의 영입 추진에 이어 하피냐도 데려오고자 한다.

현재 샬케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승 4무 10패(승점 7)로 리그 17위에 처져있다. 지난 시즌 하반기부터 승리가 없던 샬케는 올 시즌까지 무승 징크스가 계속 이어졌다. 다행히도 직전 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을 4-0으로 제압하며 소중한 1승을 거둔 샬케다.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강등 플레이오프권인 16위 쾰른과는 4점차, 잔류 마지노선인 빌레펠트와는 6점 차다. 계속해서 승점을 쌓아야만 겨우 강등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다. 1승으로 얻어낸 분위기를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

이미 세아드 콜라시나츠를 영입한 샬케가 2명의 레전드의 복귀를 추진한다. 독일 '빌트'는 15일(한국시간) "샬케는 이미 콜라시나츠의 복귀를 완료했다. 현재는 훈텔라르 복귀에 집중하고 있다. 거기에 하피냐까지 문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훈텔라르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샬케에서 활약했다. 통산 240경기에 나서 126골 35도움을 기록하며 DFB포칼, 슈퍼컵 우승을 따낸 바 있다. 2017년을 끝으로 친정팀 아약스로 돌아갔다. 훈텔라르는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첫 시즌 13골, 2번 째 시즌 16골을 기록했다.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한 훈텔라르는 지난여름 은퇴를 선언했다.

하피냐는 샬케에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함께했다. 198경기에 나서 11골과 25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제노아로 팀을 옮겼다. 1년 만에 다시 독일 무대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하여 커리어 전성기를 보냈다. 현재는 올림피아코스에서 막바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샬케는 두 선수 모두 나이가 많지만 경험을 우선시했다. 더불어 흔들리고 있는 샬케에 리더십을 가진 레전드들이 합류해 기강을 잡아줬으면 한다. 다행히도 하피냐와 훈텔라르 모두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특히 하피냐는 복귀 의지가 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로 돌아오기 위해 많은 일이 처리되어야 할지라도 사랑하는 클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