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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프로배구 V리그

임동혁 막판 2연속 서브에이스…대한항공, 풀세트서 KB손보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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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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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정지석과 임동혁 '토종 쌍포'를 앞세워 KB손해보험을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외국인 선수 없이 V리그를 치르고 있는 대한항공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승점 2를 보내며 1위(승점 44)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KB손해보험은 3연패에 빠졌지만 승점 1을 추가하며 OK금융그룹(승점 39)을 3위로 밀어내고 2위(승점 40)로 올라섰습니다.

대한항공 정지석은 한 경기 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개 이상 올리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총 25득점 중 서브와 블로킹으로 3점씩 올렸고 후위 공격은 7개 성공했습니다.

새 에이스로 떠오른 임동혁은 22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5세트 13대 13으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서브에이스 2개를 연달아 상대 코트에 꽂아 대항항공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새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오는 22일 자가격리를 마치고 합류하면 더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KB손해보험은 '말리 특급' 노우모리 케이타가 36득점, 발가락 부상을 극복하고 복귀한 김정호가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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