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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슛이 들어가기도 전에 미리 등을 돌려 세리머니를 한 이 장면이 미국 프로농구에 뜨거운 논란을 불렀습니다. 홈 팬들은 짜릿한 팬서비스였다고 즐거워했지만, 상대팀 감독은 우리 코트에서 춤을 췄다며 비판했습니다.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뒤로 돌아 뛰면서도 척척 슛을 넣는 서른일곱 르브론 제임스,
농구의 '왕'이라 불리는 르브론의 이 한 장면이 NBA 코트에 찬반 논란을 불렀습니다.
슛을 하고 바로 돌아서 세리머니를 준비하는 모습,
[현지 중계 : 오! 르브론이 바로 등을 돌려버립니다!]
르브론은 팀을 향한 세리머니일 뿐이라고 했지만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 (그 위치에서) 못 넣을 거라고 동료가 내기하길래 넣고 뒤돌아봤어요.]
상대 감독은 불편했다 말했습니다.
[스티븐 사일러스/휴스턴 감독 :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죠. 우리 홈 코트에서 뛰어놀았잖아요.]
경기를 쥐락 펴락 하는 리그 최고의 스타인 만큼 르브론은 전에도 여러 차례,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나들며 논란을 불렀습니다.
2년 전엔, 경기 도중 신고 뛰던 농구화에 사인을 해 꼬마 팬들에게 건넸고, 그 바람에 신발이 사라진 르브론은 양말만 신은 채 코트 안쪽까지 들어와 동료들을 응원해 상대를 도발했습니다.
[유타 현지 중계 : 르브론을 보세요. 신발도 없이 코트에 있죠. 유타는 기억해야 합니다. 무례한 행동이에요.]
또 경기가 계속되는 코트 옆에서 동료 선수들과 물병세우기 게임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는데, 이 모습에도 상대 팀을 무시했다는 비판이 뒤따랐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지혜)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문상혁 기자 , 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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