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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마린전을 두고 코로나 방역 수친 논란이 생겼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경찰은 토트넘과 마린전 경기를 관람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로나 방역 수칙을 어겼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이날 영국 머지사이드 크로스비 마린 트레블 아레나에서 8부리그 팀인 마린AFC를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서 5-0으로 승리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8부리그 팀인 마린을 상대로 주전들을 제외했고 대기명단에 있던 손흥민도 결국 출전하지 않았다.
경기 시작과 함께 토트넘은 전반 24분 알리의 패스를 비니시우스가 상대 골키퍼를 제친 뒤 득점, 1-0으로 앞섰다. 비니시우스는 전반 30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전반 32분에는 루카스 모우라가 골 맛을 봤다.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연결, 골을 기록했다. 전반 37분에는 비니시우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후반서 시소코와 알더베이럴트를 빼고 경기에 임했다. 토트넘은 후반 15분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알피 디바인이 골 맛을보며 5-0 대승을 자축했다.
이날 경기를 두고 마린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둘러싸거나 토트넘 버스를 맞이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를 두고 영국 정부가 시행중인 코로나 방역 수칙을 어겼다고 논란이 일어났다.
이런 논란에 대해 경찰은 "상대팀이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도로 폐쇄가 있었다. 참석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사회적 거리 조치를 따르고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노골적으로 법률 위반을 어긴 사람들을 단속할 것이다. 양 팀 선수들이나 관중들은 모두 그 지역을 떠났다. 모두 집에서 안전하게 행사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런 경찰의 공식 발표에 SNS상 반응은 차가웠다. 한 팬은 "격리 조치를 지키는 것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옹기종기 모이는 상황과는 다르다. 집에 머무르고 사회를 보호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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