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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커리, 코로나19 확진...역학조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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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가드 세스 커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SPN'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커리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커리는 이날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 넷츠와 원정경기 발목 통증으로 결장했다. 1쿼터 벤치에 앉아 있다가 확진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바로 격리됐다.

매일경제

세스 커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와 함께한 필라델피아 선수단은 이날 뉴욕에 머물고 다음날 아침 추가 검사와 역학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벤치 자체가 거리두기를 위해 선수마다 개인 의자를 이용하는 구조였다는 것, 그리고 커리가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코로나19의 강한 전파력을 생각하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같은 매체의 라모나 쉘번에 따르면, 커리 옆에 앉아 있었던 센터 조엘 엠비드는 세 살짜리 아들을 비롯한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바이러스에서 안전하다는 것이 확인되기전까지 자가격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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