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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Y초점] 비·싸이·빅히트·신사동호랭이...이들이 제작할 차세대 K팝 스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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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1년 K팝 선두주자로 해외 무대에서 성공한 아티스트, 대형 기획사가 잇따라 신인 아이돌을 제작한다.

지난해 '깡'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 비(정지훈)는 7인조 보이그룹 싸이퍼(Ciipher)를 오는 3월 선보일 예정이다. 비는 공식 유튜브채널인 '시즌비시즌'을 통해 멤버들을 공개했다. 비가 안무 연습을 지도하는가 하면, 예능 레슨도 진행하며 앞으로 이들이 선보일 활약을 기대케 했다.

비는 최근 코스모폴리탄 인터뷰에서 "랩, 노래, 춤, 작사, 작곡 등 모든 능력을 갖춘 팀이라 기대감이 크다"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가수 싸이와 박진영이 손을 잡고 SBS 신규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LOUD)를 통해 보이그룹 제작에 나선다. 싸이와 박진영은 각각 피네이션과 JYP엔터테인먼트의 이끌고 있지만, '라우드'로 의기투합했다. '라우드'는 싸이와 박진영이 참여해 신인 아이돌 그룹 두 팀을 뽑는 포맷이다. 춤과 노래뿐만 아니라 작사·작곡·악기·편곡·미술·무용 등 다양한 재능을 지닌 참가자를 발굴한다는 취지다.

박진영은 '라우드' 티저 영상에서 "춤, 노래가 굉장히 핵심 기준이 된다면 이번에는 예술성으로 뽑고 싶다"라면서 "예술성이 있다면 설령 외모가 전형적인 아이돌 외모가 아니더라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싸이는 "21세기형 박진영, 21세기형 싸이도 나올 수 있겠다"라고 감탄했다.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레이블에서 첫 걸그룹 데뷔를 예고했다. 여자친구를 만든 쏘스뮤직이 빅히트에 인수된 뒤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독창적 아트워크와 브랜딩으로 유명한 민희진 브랜드 총괄(Chief Brnad Officer)이 참여했다.

방시혁 빅히트 의장은 지난 8월 회사 설명회에서 "빅히트 사단의 프로듀싱, 민희진 CBO의 감각적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쏘스뮤직의 색깔과 걸그룹 노하우가 시너지를 내 블록버스터 걸그룹이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글로벌 음반사들도 아이돌 제작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다. 모모랜드를 탄생시킨 MLD엔터테인먼트는 NHN, 소니뮤직(Sony Music)과 손잡고 11일 9인조 보이그룹 T1419를 선보인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동시 데뷔를 목표로 기획한 프로젝트로 비주얼은 물론 보컬과 랩, 퍼포먼스, 프로듀싱, 언어 회화 능력 등 다양한 재능을 갖춘 9명의 최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히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유니버설뮤직이 공동 제작한 신인 걸그룹 트라이비(TRI.BE)는 2월 출격을 목표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팀명 트라이비는 완벽함의 상징인 'Triangle'의 약자 'Tri'와 존재를 뜻하는 'Be'를 합성한 명칭으로 '완벽한 존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레인컴퍼니,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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