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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위기에 빠졌다.
던컨 캐슬 기자는 2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에 “에릭 라멜라와 지오바니 로 셀소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리즈 유나이티드전 연기를 요청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오바니 로 셀소, 에릭 라멜라, 세르히오 레길론 그리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마누엘 란지니가 로 셀소 자택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시점에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파티를 열었다.
결국 문제가 발생했다. 던컨 캐슬 기자에 따르면 라멜라와 로 셀소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들은 리즈 유나이티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레길론은 벤치에 이름을 올렸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출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토트넘 구단은 “우리는 굉장히 실망했고, 우리 선수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한 사진에 대해 강하게 유감을 표한다. 우리 모두는 이 나라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희생을 알고 있다. 규정은 명확하고 예외는 없다. 이번 일은 내부적으로 다룰 것”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연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 그저 프로답지 않다고 느꼈다. 하지만 이미 발생한 일이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물론 우리는 (풀럼전을) 뛰지 못했다. 그게 일주일의 일을 방해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크리스마스 파티 후 팀 훈련에도 참가했고, 28일 울버햄튼전에도 출전했다. 레길론은 선발, 라멜라는 교체로 나왔다. 토트넘 내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과연 토트넘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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