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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카스트로빈스 기자는 1일(한국시간) 2021년 시즌에 대해 "지금의 비정상적인 상황에서는 관중 입장 여부, 규칙 변화, 로스터 규모, 플레이오프 형식 등 변수가 많다. 이 모든 변수를 신경 쓰려고 애쓰지 않고, 그저 대담한 예상을 해보겠다"며 올 시즌 메이저리그 판도를 미리 그렸다.
그는 토론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020년 각 지구 1위 팀 가운데 자리를 지킬 팀은 LA 다저스(내셔널리그 서부지구)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뿐이다. 토론토와 시애틀 매리너스는 놀라운 상승을 만들 수 있다"고 썼다. 놀라운 상승은 지구 1위를 의미한다. 뉴욕 양키스를 잡을 팀으로 토론토를 지목했다.
"나는 그들이 월드시리즈에서 뛰게 될 거라는 것을 알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넘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이 될 것이라는 '대담한 예상'이다. 카스트로빈스 기자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계속 가보겠다. 2020년 플레이오프를 돌아보면 양키스는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무엇보다 양키스를 우승 팀으로 지목하는 것은 지루하다). 탬파베이는 투수력에서 작년만 못 할 듯하다. 휴스턴과 오클랜드는 FA 이탈이 있다. 미네소타와 화이트삭스는 아직 포스트시즌에 강점을 보이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지출을 줄이는 중이다"라고 아메리칸리그 상위권 팀들의 사정을 정리했다. 그렇다면 발전할 여지가 있는 팀은 토론토 뿐이다.
게다가 토론토는 '달릴' 준비도 됐다. 카스트로빈스 기자는 "이번 겨울 토론토는 선수 영입에 가장 공격적인 팀이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내야에, 조지 스프링어 혹은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외야에서 같이 뛰는 장면을 상상해 보라. 여기에 급성장 중인 코어 유망주가 더해지면, 토론토는 양키스를 무너트릴 준비를 마친다"고 예상했다.
코어 중 코어는 게레로 주니어를 지목했다. 카스트로빈스 기자는 게레로 주니어가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을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MVP가 될 거로 봤다. "게레로 주니어는 메이저리그에서 빛을 되찾을 준비가 됐다. 아버지가 했던 것처럼 놀라운 공격력으로 팀을 지구 1위에 올려놓을 것이다"라고 썼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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