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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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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3점 슛 29개로 NBA 신기록…마이애미에 47점 차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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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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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슛하는 밀워키 크리스 미들턴

미국프로농구, NBA 밀워키 벅스가 불붙은 외곽포를 앞세워 마이애미 히트를 완파했습니다.

밀워키는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마이애미를 144대 97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밀워키는 개막 후 2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밀워키는 이날 3점슛 51개를 시도해 절반이 넘는 29개를 성공하며 NBA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2019년 4월 휴스턴이 피닉스를 상대로 터뜨린 최다신기록 27개를 2개 경신했습니다.

13명의 밀워키 선수 중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제외한 12명이 한 개 이상의 3점슛을 꽂았습니다.

2년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에 빛나는 아데토쿤보는 9득점에 그쳐 2018년 12월 마이애미전 이후 2년여 만에 한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 미들턴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5득점, 즈루 홀리데이가 3점슛 6개 포함 24점을 뽑아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경기 시작 1분 18초 만에 10대 0으로 앞선 밀워키는 1쿼터에만 46점을 몰아쳤고 83대 5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습니다.

3쿼터 종료 15초를 남기고는 115대 75로 점수 차를 40점까지 벌려 마이애미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경기 종료 6분 7초를 남기고 샘 메릴이 팀의 28번째 3점슛을 기록해 새 기록을 쓴 밀워키는 여유롭게 점수를 더해 47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올랜도는 오클라호마시티 원정에서 118대 107로 승리해 개막 후 4연승을 달렸습니다.

니콜라 부세비치가 28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습니다.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으로 빠진 LA 클리퍼스는 미네소타를 124대 101로 제압했습니다.

지난 28일 댈러스에 51점 차 대패를 당한 클리퍼스는 루 윌리엄스가 20점 폴 조지가 18점을 더해 승리를 따내 개막 후 3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사진=USA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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