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명예총장은 불출마 선언문에서 혼탁한 선거로 체육계에 가해질 국민적 지탄을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해 출마 의사를 접는다며, 적폐 세력에 맞서 승리를 쟁취할 후보를 중심으로 후보 단일화를 이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대한농구협회장을 지낸 5선 이종걸 전 의원이 개혁의 길에 나서줬다며 출마를 알리고 환영 뜻도 전했습니다.
후보등록은 내일(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이기흥 현 체육회장에 맞설 후보 간 단일화가 변수가 됐습니다.
야권 후보는 이종걸 전 의원과 강신욱 단국대 교수, 유준상 요트협회장, 윤강로 국제스포츠연구원장과 이에리사 전 태릉선수촌장 등이 꼽힙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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