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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연재] 인터풋볼 'EPL POINT'

[EPL POINT] '원정 승률 100%' 맨유, 레스터 원정도 이기면 2위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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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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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맨유가 원정 7전 전승에 도전한다. 성공하면 단숨에 선두권에 진입하게 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리그 7경기 무패(6승 1무)를 달리는 맨유는 3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맨유는 유독 리그 원정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맨유는 첫 원정경기던 브라이튼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어 뉴캐슬전(4-1), 에버턴전(3-1), 사우샘프턴전(3-2), 웨스트햄전(3-1), 셰필드전(3-2)에서 모두 다득점 승리를 거두며 원정 6전 전승을 기록했다. 원정경기 성적만 비교하면 맨유가 압도적인 리그 1위다.

마침 상대팀 레스터는 올 시즌 홈경기 성적이 저조하다. 레스터는 현재까지 7차례 홈경기를 치러서 3승 4패를 거뒀다. 승률이 42.8%밖에 되지 않는다. 이 3승 상대에 상위권 팀은 없다. 레스터는 번리(16위), 울버햄튼(11위), 브라이튼(17위)을 홈으로 불러 승리했다. 반면 웨스트햄(10위), 아스톤 빌라,(9위) 풀럼(18위), 에버턴(4위)에 패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맨유와 레스터의 위치가 뒤바뀔 수 있다. 맨유는 다른 팀들보다 1경기 적은 13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승점 26으로 3위에 있다. 레스터는 14경기에서 승점 27을 쌓아 2위에 있다. 맨유가 레스터전에서 승리하면 29점이 되어 단독 2위에 오르게 된다. 1위 리버풀은 현재 31점이다.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레스터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홈이든 원정이든 크게 중요하지 않다. 모든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할 뿐"이라면서 "리그컵 에버턴 원정경기에서 (조건부 유관중으로 입장한) 상대 홈팬들의 응원이 들렸다. 원정이었지만 정말 즐거웠다. 지금 상황에서는 홈이든 원정이든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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