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사진=민선유 기자 |
성시경 인스타그램 |
성시경이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25일 가수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귀엽죠. 전 맛난 거에 혼자 한잔하고 티비 보고 자빠져있습니다. 뾰루지가 거의 다 익었는데 짤까말까 고민하면서. 운동을 못하니 다이어트는 힘드네요. 연말은 포기하고 1월부터 마음먹고 하렵니다"라는 말로 운을 떼며 장문의 글을 적었다.
이어 "다름이 아니라 계속 어그로끄는 이상한 사람이 있어서 마음이 계속 무거워서요. 저도 짜증나지만 보는 여러분이 속상해하고 마음이 지저분해지고 이런글 올리면 본인이 이겼다고 신나할 것 같은데 그래도 반응해드립니다. 크리스마스니까요"라고 악플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얼마나 외롭고 할일이 없으면 이렇게까지 열심히일까 싶기도 하고, 비겁하게 아이디를 바꿔가며 익명 뒤에 숨어서 맘 착한 많은 사람들 신경쓰이게 하는게 괘씸하기도 하고 논리가 없는 사람에게 논리적으로 대응해보려는 내 팬들이 안쓰럽기도하고, 암튼 크리스마스니까 이해하고 응원해줍시다 오늘까지만"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성시경은 그러면서 "내일부터는 그냥 무시해주세요 댓글 달아주지말기. 신고 차단하는 저도 귀찮지만 계속 아이디 바꿔들어오는게 더 귀찮겠죠. 혹시 운이 좋아 경찰서에서 보게된다면 꼭 한번 끌어 안아주고 싶네요. 아 코로나 때문에 안되나? 암튼 괜히 내가 미안해요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라고 팬들에게 당부의 말도 남겼다.
한편 성시경은 최근 악성 루머 및 인격 모독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다음은 성시경 글 전문
귀엽죠 ㅎ
전 맛난거에 혼자한잔하구 티비보고 자빠져있습니다. 뾰루지가 거의 다 익었는데 짤까말까 고민하면서
흐음 운동을 못하니 다이어트는 힘드네요. 연말은 포기하고 1월부터 마음먹고 하렵니다
다름이 아니라 계속 어그로끄는 이상한 사람이 있어서 마음이 계속 무거워서요. 저도 짜증나지만 보는 여러분이 속상해하구 마음이 지저분해지고 이런글 올리면 본인이 이겼다고 신나할것같은데 그래도 반응해드립니다. 크리스마스니까요.
얼마나 외롭고 할일이 없으면 이렇게까지 열심히일까 싶기도하고 비겁하게 아이디를 바꿔가며 익명 뒤에 숨어서 맘 착한 많은 사람들 신경쓰이게 하는게 괘씸하기도 하고 논리가 없는 사람에게 논리적으로 대응해보려는 내 팬들이 안쓰럽기도하고, 암튼 크리스마스니까 이해하고 응원해줍시다 오늘까지만.
내일부터는 그냥 무시해주세요 댓글 달아주지말기. 신고 차단하는 저도 귀찮지만 계속 아이디 바꿔들어오는게 더 귀찮겠죠. 혹시 운이 좋아 경찰서에서 보게된다면 꼭 한번 끌어 안아주고 싶네요
아 코로나 때문에 안되나? ㅎ
암튼 괜히 내가 미안해요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
# 관심끄는거성공한거축하 #진짜되게신경쓰이네요 #힘내요악플러님 #이런걸로또해줘요 #당신은대단한사람 #메리크리스마스 #외로워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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