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동해선 포항∼동해 간 172.8㎞ 전철화 사업에 총 사업비 4662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연내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동해선 전철화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사업 중 최초로 착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기존 동해선 중 유일한 포항~동해 간 비전철 구간을 전철화하기 위해 총 6개 공구로 분할 발주해 시행된다.
동해선 전철사업 완료 시 부전에서 강릉까지 약 37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열차 종류가 바뀌는 2024년 이후에는 약 62분이 단축돼 2시간30여분만에 도착 가능하다.
국토부 김선태 철도국장은 “이번 전철화 사업을 통해 기존 동해선 전 구간(총 연장 360.2Km, 부전∼강릉)의 전기철도 일괄 수송체계가 구축된다”면서 “향후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완공 시 동해선 철도가 온전히 연결돼 국가 물류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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