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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대니 로즈가 새벽 4시에 교통사고를 낸 뒤 체포됐다.
영국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대니 로즈가 23일 새벽 4시 높은 속도로 충돌사고를 냈다. 다행히도 큰 부상은 없었으며 음주 측정결과도 이상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로즈는 2013년 여름 선더랜드에서의 임대 생활을 마무리한 뒤 줄곧 토트넘의 NO.1 왼쪽 측면 수비수였다. 통산 214경기에 나서 10골 29도움을 기록하는 등 2018-19시즌까지만 해도 행복한 생활을 보냈다.
그러나 올 시즌 로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눈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지난 시즌 1월 공정하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평했던 로즈는 결국 뉴캐슬로 임대를 떠났다. 뉴캐슬로 완전 이적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결국 토트넘으로 복귀할 수밖에 없었다.
복귀 이후 로즈의 자리는 없었다. 로즈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 명단에서 모두 제외됐다. 올 시즌은 U-23팀에서 2경기를 뛴 것이 전부일 뿐 개인 운동으로 몸을 유지하고 있다. 2021년 6월이면 계약이 만료되는 로즈이기에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와중에 교통사고까지 발생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즈는 과속 운전을 했고 중앙 분리대와 충돌하면서 범퍼가 완전히 파손됐으며 바퀴도 하나 빠진 상태였다. 살아있는 것이 놀라울 정도의 큰 사고였다.
현재 로즈는 노샘프턴셔 경찰서에 수감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서 대변인이 "로즈가 위험한 운전으로 체포된 것만 알려줄 수 있다. 현 시점에서 추가적인 언급은 적절하지 않다"라고전함에 따라 로즈가 왜 야밤에 과속 운전을 했는지에 대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로즈의 자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경기 출전 이외의 외적 요소로 로즈가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있다. 더불어 야밤에 음주도 안한 상태에서 전속력으로 중앙 분리대를 박았다는 점이 의심스럽다며 걱정스런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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