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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아스널, '헝가리 초신성' 소보슬라이 포기한 이유는?..."의구심+새로운 타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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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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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스널이 강력하게 연결되던 도미닉 소보슬라이(20) 영입을 포기한 이유가 드러났다.

소보슬라이는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배출한 또 하나의 신성이었다. '헝가리 초신성'로 불리는 소보슬라이는 패스, 활동량, 압박 등 다방면에서 잠재력을 보이며 잘츠부르크 82경기를 소화해 26골 34도움을 올렸다.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 중 아스널과 가장 강하게 연결됐다.

이유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원하는 창의적인 미드필더와 부합했기 때문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축구적인 이유로 메수트 외질을 명단에서 제외했지만 이후 극심한 창의성 부재에 시달렸다. 영입한 윌리안은 부침을 겪었고 토마스 파티, 다니 세바요스도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따라서 창의성이 최대 강점인 공격형 미드필더 소보슬라이를 무조건 영입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소보슬라이의 행선지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였다. 소보슬라이는 나비 케이타, 황희찬 등이 그랬던 것처럼 같은 모기업을 둔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유니폼을 바꿔 입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소보슬라이는 "라이프치히는 나의 발전을 위해 가장 완벽한 팀이다. 라이프치히의 성공에 기여하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아스널이 소보슬라이 영입에 적극적이었기에 팬들은 왜 아스널이 소보슬라이를 놓쳤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보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아스널은 소보슬라이의 실력을 인정했지만 즉시 기용가능한 자원인지에 대해선 의문이 있었다. 적응 여부가 확실치 않았기 때문에 아스널은 소보슬라이 영입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소보슬라이 영입을 포기한 에두 디렉터가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영건 듀오를 노리고 있다.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주인공이다. 두 선수는 지네딘 지단 감독 아래 기회를 얻고 있지만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가 허용될 가능성이 있다. 에두 디렉터는 두 선수 임대 영입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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