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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발렌시아가 후반 막판 수소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리그 6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 이강인은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발렌시아는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에서 세비야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승점 15점으로 13위에 위치했다.
이날 발렌시아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체리세프, 고메스, 게데스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가야, 제이슨이 좌우 측면에 위치했다. 솔레르와 바스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3백은 디아카비, 망갈라, 파울리스타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도메네크가 꼈다.
이에 맞선 세비야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오캄포스, 더 용, 수소가 3톱을 구성했고 로드리게스, 페르난두, 조르당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아쿠냐, 카를로스, 쿤데, 나바스가 짝을 이뤘고 보우누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초반 발렌시아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7분 파울리스타가 몰리나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도 발렌시아는 세비야의 공세를 끝까지 막아냈다.
후반 초반 세비야가 먼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4분 더 용을 대신해 엔 네스리가 투입됐다. 이어 후반 24분에는 양 팀 모두 변화를 단행했다. 발렌시아는 가야와 체리세프를 빼고 블랑코와 무사를 투입했고 세비야는 나바스, 로드리게스를 대신해 비달, 라키티치를 출전시켰다.
결국 세비야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36분 조르당의 패스를 받은 수소가 골망을 흔들었다. 세비야는 후반 41분 득점을 합작한 조르당과 수소를 모두 빼고 귀델리와 무니를 투입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세비야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
발렌시아(0) : -
세비야(1) : 수소(후반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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