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욕 양키스 게릿 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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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뉴욕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이번 오프시즌 목표를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1일(한국시간) “DJ 르메이휴와의 재계약은 여전히 양키스의 1순위 목표이지만 선발진 보강 역시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캐시먼 단장은 양키스가 루이스 세베리노, 도밍고 헤르만, 데이비 가르시아, 조던 몽고메리 등 젊은 투수들을 보유했지만 베테랑 선발투수 영입의 필요성을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캐시먼 단장은 “최소한의 대비책은 준비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나는 확실하게 이닝을 맡길 수 있는 투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가서 허둥대는 상황을 겪고 싶지는 않다. 선발진이 고전하면 결국 불펜진에도 악영향을 준다”라며 선발투수 보강 필요성을 언급했다.
양키스는 지난해 겨울 에이스 게릿 콜을 9년 3억 34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콜은 올해 12경기(73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2.84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현재 양키스 선발진에서 확실히 믿을 수 있는 투수는 콜이 유일하다.
세베리노와 헤르만은 좋은 성적을 거뒀던 투수들이지만 각각 토미 존 수술과 가정폭력징계로 인해 올해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MLB.com은 “세베리노와 헤르만 모두 과거 보여줬던 기량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콜이 유일하게 확실한 선발투수로 보이는 가운데 양키스는 다나카 마사히로, 제임스 팩스턴과 재계약하거나 제이크 오도리지, 호세 퀸타나, 아담 웨인라이트 등 ‘2티어’ 베테랑 선발투수를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캐시먼 단장은 “선발투수 보강을 빨리 할 수 있다면 좋다”면서도 “하지만 시즌 시작 때까지 기다려야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우리는 불확실한 투수들을 검증할 때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다”면서 급하게 선발투수를 영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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