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GRAMMY Museum Experience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 그리고 안주하지 않는 거예요.”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사랑받고 있는 여자친구가 K팝 걸그룹 최초로 ‘그래미 뮤지엄’이 진행하는 미니 마스터클래스에 초청, 그간의 음악적 성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은 15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자친구의 미니 마스터클래스(Mini Masterclass)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음악가를 꿈꾸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니 마스터클래스는 아티스트를 포함한 음악 산업 종사자들과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 시리즈다. K팝 그룹 중에선 방탄소년단이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했다.
여자친구는 ‘그래미 뮤지엄’ 익스피리언스 프루덴셜 센터의 아티스트 및 프로그램 관리 총괄 감독 마크 콘클린(Mark Conklin)과 그들의 음악적 영감과 자신이 하는 일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 음악을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건넸다.
여자친구 [GRAMMY Museum Experience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여자친구는 2016년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워 버드’에 수록된 ‘오늘부터 우리는’이 역주행하며 국내외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중소기획사 소속의 소위 ‘흙수저’ 아이돌로 출발, 주류 K팝그룹으로 성장한 성공신화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최근엔 정규 3집 ‘회:발푸르기스의 밤(回:Walpurgis Night)’에 이르기까지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으로 다채로운 콘셉트를 소화하며 주류 K팝그룹으로 성장한 성공신화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소원은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음악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로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을 꼽으며, 항상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해 나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남들과 구분될 수 있는 본인만의 뚜렷한 색깔”(엄지)도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이다.
음악을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멤버 유주는 “무언가를 잘 해냈다고 해서 자만할 필요도, 실수했다고 해서 지나치게 좌절할 필요도 없다”라며 “부족한 점을 연구하되, 자신이 가진 장점을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원도 유주의 조언에 공감하며 “자기 자신을 잘 돌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여자친구는 ‘새로운 프로젝트’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은하는 “연말에 다가올 무대들을 멋지게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할 것 같다”라고 답했고, 예린은 “좋은 기회가 된다면 멤버들 한 명씩, 새로운 곡으로 앨범을 구성해도 좋지 않을까 한다”라고 귀띔했다.
she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