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는 익명을 요구한 핵심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클리블랜드 구단이 이번 주 안으로 구단 명칭을 변경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인디언스라는 팀 명과 붉은 인디언 얼굴을 형상화한 와후 추장 로고가 아메리카대륙 원주민을 비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팀 명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올해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남성이 사망한 사건 이후 더 커졌습니다.
미국 프로스포츠 구단이 인종차별 문제로 팀 이름을 바꾸는 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선 지난 7월 미국프로풋볼 워싱턴 레드스킨스는 구단 명칭에 대한 인종 차별 논란이 일자 팀 명에서 레드스킨스를 삭제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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