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MLB 메이저리그

류현진, 올해도 ‘올MLB팀’퍼스트팀 선정 실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해도 세컨드팀 포함
한국일보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9월 24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버펄로= AP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류현진(토론토)이 올해도 올MLB 퍼스트팀에 포함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020시즌 올MLB팀을 10일 발표했다.

지난해 처음 제정된 올MLB팀은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구분 없이 한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후보를 꼽은 후, 팬(50%)과 전문가(50%) 투표를 합산해 선정한다. 포지션별 각각 1명씩이며 선발투수는 5명, 구원투수는 2명으로 이뤄진다.

MLB 사무국은 퍼스트팀을 구성한 뒤 차점자들로 이뤄진 세컨드팀까지 만든다.

올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은 12경기에 등판,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2년 연속 수상 최종후보로 선정됐지만, 선발투수 후보 12명 중 5위까지 주어지는 퍼스트팀에 포함되지 못했다. 류현진은 지난해도 LA 다저스 소속으로 세컨드팀에 들어갔다.

2020시즌 올MLB팀 선발투수 부문에서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등이 뽑혔다.

퍼스트팀 1루수로는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이, 2루수 D.J 르메이휴(뉴욕 양키스), 3루수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구원투수 리암 헨드릭스(오클랜드), 닉 앤더슨(탬파베이), 지명타자 마르셀 오즈나(애틀랜타), 외야수 무키 베츠(LA 다저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후안 소토(워싱턴) 등이 선정됐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