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지라시' 김승진, 하이틴 스타의 귀호강 타임 "동안 외모는 DNA 덕"(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캡처



김승진이 라이브로 하이틴 스타의 위엄을 뽐냈다.

8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는 가수 김승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선희는 "당시 우리를 설레게 했던 하이틴 스타 오빠다"면서 김승진을 반겼고 근황을 물었다.

김승진은 "'스잔'을 발표했던 고교생 가수 김승진이다. 동안 외모는 DNA인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제가 자유로운 이미지가 있는데 집에서 아버지가 무서우시고 엄하셨다. 기상 시간도 정해주시고 운동도 시키셨다. 30대가 되어도 일을 안하면 불안하다고 하셨다. 그래서 저는 꾸준히 일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레트로 열풀에 맞춰서 원조 하이틴 스타로 소환되곤 했던 김승진. 정선희는 "저렇게 세월을 거스른 채 동안일 수 있냐, '사랑의 콜센타'에도 출연하셨더라"고 반겼다.

1984년 데뷔해 전성기를 보낸 김승진은 "그때 정수라 누나, 박남정 선배, 박미경 누나 다 만나니까 그때 시절이 생각나더라. 그때 형 누나들이랑 대기실에서 장난 치던 게 떠올랐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신곡 '데려가줘요'를 발표한 김승진은 라이브를 뽐내기도. 정선희는 "레트로 감성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면서 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앨범 홍보를 부끄러워하는 김승진에게 "앨범 몇십장 주시면 그거 제가 돌리면서 홍보하고 다니겠다"고 나서 시선을 끌었다.

김승진은 "그때는 목소리가 미성이었다. 그시절 선배들은 탁성으로 심지있던 소리가 유행했던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진은 "어릴 적부터 레코드 노래가 나오면 춤추고 그랬다. 책상 위로 올라가서 춤추곤 했는데 남진 선배의 '저 푸른 초원 위에'를 부르고 그랬다. 그때 전국 콩쿨 대회 상도 받았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여전히 솔로로 지내는 김승진에게 연애 사업에 대해서도 물었다. 그는 "지금까지 연애는 두 번 뿐이다. 한 분은 사귄다는 느낌으로 갔는데, 대학교 1학년 시절이었다. 그분도 일을 하시니까 지금이야 편해도 예전에는 나가질 못했다. 그냥 차에서만 데이트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정선희는 "나중에 특집 꾸려보겠다"고 말했고 김승진은 "저는 잘 웃는다. 코미디도 혼자 녹음하곤 했다. 오늘 정말 재밌었다.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