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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모욕·미성년 성희롱까지…신동수 방출 결정한 삼성 “개인 일탈이라기엔 사안 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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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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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비하 및 미성년자 성희롱, 동료 비난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의 신동수(19·사진)가 방출된다.

엠스플뉴스는 5일 “삼성 라이온스는 신동수 논란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인 뒤 5일 방출을 결정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앞서 4일 신동수가 SNS 비공개 계정에 올린 글이 야구 커뮤니티 등에 공개됐다.

해당 게시물에서 신동수는 삼성 구단 코치와 동료, 타 구단 선수, 경기 감독관, 심판 등을 무차별로 모욕했으며, 연고지인 대구광역시, 장애인 비하 표현 등을 해서 논란이 됐다.

심지어 여고생 사진을 올리며 “산삼보다 몸에 좋은 고삼”이라는 성희롱 발언을 하는가 하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비웃어서 논란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또 신동수의 게시물에 동조한 동료 프로야구선수도 상당수 있었다.

이에 엠스플뉴스는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기에는 사안이 엄중해 실무진에서 방출을 결정했다”며 “구단 수뇌부에서 조만간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는 삼성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또 관계자는 “팬 분들과 야구계 종사자들께 고개 숙여 사과한다. 선수들을 상대로 팬 서비스와 SNS 교육을 철저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은 신동수 사건과 관련된 선수들을 조사, 문제가 추가로 발견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신동수 관련 상벌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신동수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8라운드로 삼성 지명됐다.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52경기에 출전해 109타수 17안타 1홈런 6타점 타율 1할5푼6리의 성적을 남겼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삼성 라이온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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