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
김일중이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수상을 점쳤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는 아나운서 김일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지혜는 "BTS의 남자, BTS씨가 선택한 남자, BTS 전담 MC 김일중씨를 초대했다. 제가 라디오 한 이후로 가장 거창한 소개였다. BTS에 김일중씨를 살짝 얹었다"고 소개했다.
김일중은 "제 소개 전에 먼저 BTS를 언급하게 된다"면서 "BTS 잘되니까 부르시냐, 그 동생들 덕분에 여기도 나올 수 있게 되었다"면서 서운해했다.
이지혜는 "BTS 전담 MC고, 최측근이다"고 말했고 김일중은 "올해 좋은 일이 많아서 5일 정도 본 것 같다"고 자랑했다. 이어 김일중은 "제가 임명장을 받고 하는 게 아니다. 제가 2015년에 프리 선언하고 2016년에 '불타오르네'를 발표해서 쇼케이스 사회를 보면서 승승장구하고 저를 믿고 계속 찾아주셨다"고 말했다.
최근 그래미어워드 후보로 발표된 BTS. 김일중은 "노미네이트 되었다는 것은 무조건이다. 배철수 선배님도 51%로 수상예측을 하셨는데 저는 52% 확신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청취자들은 김일중을 향해 방탄소년단의 건강보험료부터 군문제까지 물었다. 김일중은 "멤버들은 저에게 형님이라고 부른다"고 자랑했고 "군대는 갈 때 되면 갈 것 같다. 국회에서는 법안이 통과되어 30살까지 연기할 수 있다더라. 멤버들은 간다고 했는데 주변에서 말이 많은 것 같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김일중은 자신의 최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선곡하며 각별한 애정을 자랑했다. 이어 김일중은 "BTS 멤버들과 함께 '오발'에 다시 출연하는 것이 소원이 되었다"고 말해 이지혜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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