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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최근 여러행사에 참석하며 활동을 재개하고 있는 중국 배우 판빙빙이 악성 루머를 유포한 악플러와의 소송에서 승소했다.
엑스포츠에 따르면, 중국 시나연예는 최근 베이징온라인법원이 지난 8월 20일 판빙빙이 악플러와의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내용의 문건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악플러는 자신의 SNS에 판빙빙이 지난 2012년 산시성에 스케줄차 방문했을 때 한 재벌과 1200만 위안(한화 약 20억 원)을 두고 하룻밤 성매매를 했으나 이후 재벌에게 법적으로 일이 생겨 받은 돈을 고스란히 돌려줘야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법원은 악플러에게 허위사실로 판빙빙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변호사비 3000위안(한화 약 50만 원)과 정신적 손해배상금 1.5만 위안(한화 약 25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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