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지라시' 서영은, 두바이댁의 수험생 응원…'혼자가 아닌 나'로 귀호강 타임(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캡처



서영은이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응원했다.

30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는 가수 서영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선희는 "평소 두바이댁이신데 본의 아니게 따로 계신다더라"면서 서영은을 반겼고 근황을 물었다. 서영은은 "하늘 길이 막혀서 6개월을 못왔고 갔다 오면 자가격리를 해야 해서 섣불리 못가고 있다. 9살 아들이 거기에 있는데 못갔다. 아빠랑 같이 잘 있는데 강아지를 사줬더니 누가 누군지 모르겠더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이어 그는 "비대면 공연 중인데 적응 중이다. 아무도 없고 입장도 이상하다. 제가 혼자 들어가고 박수소리도 없고 쿵쾅거리게 되니까 너무 이상하더라"면서 "제가 저도 모르게 소통하려고 한다. 랜선으로 응원하시겠지 상상하면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로도 활동했던 서영은. 그는 "제가 두바이에서 6개월 있다보니까 할 일도 없고, 기술이라도 익혀야 겠다 싶더라. 그래서 고민하다가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편집하는 기술을 익혀봤다"고 밝혔다. 서영은은 12개 정도의 영상이 업로드된 채널을 소개하면서 "제가 음식하는 걸 손만 찍어서 올려봤다. 얼굴 나오기도 좀 그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영은은 수능을 3일 앞둔 수험생을 위해 '혼자가 아닌 나'를 라이브로 선보였고 "모든 수험생들에게 바친다"고 응원했다. 정선희는 "CD인 줄 알았다. 이건 불러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부르다가 하늘로 간다. 호흡도 흐트러지지 않는다"고 칭찬했다.

이에 서영은은 "저는 발라드만 불러서 이 곡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제가 굉장히 잘못 생각했구나' 하고 깨닫게 됐다. 서로 시너지가 되는 걸 나중에 알았다"고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아들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졌다. 서영은은 "아들은 태어나서 울때부터 소리가 엄청나서 조리원에서 난리가 났는데 커가면서 노래를 싫어하게 됐고 피아노 학원도 갔는데 발표회에서 안 하겠다고 울더라"면서 "누구에게나 엄마 역할이 힘들긴 할텐데 저는 가수고 제 나름의 품위나 지켜야 할게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것도 허용되지 않더라. 제 자신이 인내심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어서 충격이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OST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는 서영은. 그는 "저는 드라마 내용도 다알고 감정이입을 한 채 부른다. 그리고 그때 안 바쁘면 곡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비결을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옹성우씨 나오는 '경우의 수' 봤다. 너무 좋더라"고 말했고 정선희는 "저는 답답하더라. 저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나와야 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