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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FA 시장, 이틀째도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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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NBA FA 시장이 열린지 이틀째 되는 22일(한국시간), 많은 선수들의 계약 합의 소식이 전해졌다.

고든 헤이워드가 샬럿 호넷츠와 4년 1억 2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고, 라존 론도는 2년 1500만 달러 계약에 애틀란타 호크스에 합류한다.

재계약을 택한 선수들도 있다. 프레드 밴블릿은 토론토 랩터스와 4년 8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 드래프트 미지명 선수 출신 최다 금액 계약 기록을 세웠다. 카멜로 앤소니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1년 더 함께한다.

이밖에 많은 선수들이 계약에 합의했다. 'ESPN'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이 소식통을 인용해서 전한 FA 계약 소식을 정리해봤다.

매일경제

레너드와 이바카는 다시 한 팀이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센터 겸 파워포워드 서지 이바카(31)가 카와이 레너드와 다시 만난다. 이바카는 LA클리퍼스와 2년 19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년째 계약은 선수 옵션이다. 이바카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올랜도 매직, 토론토 세 팀에서 통산 808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2019년 토론토에서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계약으로 클리퍼스에서 당시 함께 뛰었던 레너드와 다시 뭉치게됐다. 이바카는 지난 시즌 토론토에서 55경기(선발 27경기)에 나와 평균 15.4득점 8.2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슈팅가드 켄타비우스 캐드웰-포프(27)는 LA레이커스에 남는다. 레이커스와 3년 4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세 번째 시즌은 부분만 보장된 계약이다. NBA에서 통산 539경기에 출전한 그는 지난 시즌 69경기에서 평균 25.5분을 소화하며 평균 9.3득점 2.1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이커스의 우승에 기여했다.

▲ 애틀란타 호크스는 론도에 이어 또 한 명의 가드를 영입했다. 크리스 던(26)과 2년 1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네 시즌동안 227경기에 출전한 던은 지난 시즌 시카고 불스에서 51경기에 출전, 평균 24.9분을 소화하며 7.3득점 3.6리바운드 3.4어시스트 2.0스틸을 기록했다. ESPN은 애틀란타가 두 선수를 영입하면서 가드 로테이션의 수비력을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 포워드 모리스 하클레스(27)는 마이애미 히트와 1년 360만 달러에 계약했다. ESPN은 하클레스가 더 좋은 조건의 오퍼가 들어왔지만, 지난 시즌 동부컨퍼런스 우승팀에서 보다 중요한 역할을 맡기 위해 이 계약을 택했다고 전했다. 다음 시즌 마이애미에서 활약한 뒤 보다 더 사정이 나을 2021년 FA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것이 목적이다. 하클레스는 지난 시즌 LA클리퍼스, 뉴욕 닉스에서 62경기에 출전해 평균 5.8득점 3.9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뉴욕 닉스는 두 명의 베테랑을 1년 계약으로 영입했다. 센터 널렌스 노엘(26)과 포인트가드 엘프리드 페이튼(26)이 그 주인공. 두 선수 모두 2014-15시즌 올루키팀 출신이다. 노엘은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61경기에 출전, 평균 7.4득점 4.9리바운드 1.5블록슛을 기록했다. 페이튼은 지난 시즌 뉴욕에서 45경기에 출전, 평균 10.0득점 4.7리바운드 7.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이밖에 전해진 계약 소식들을 다음과 같다.

가드 D.J. 오거스틴: 3년 2100만 달러에 밀워키와 계약

포워드 개리 클락: 2년 410만 달러에 올랜도와 계약

가드 브래드 워나메이커: 1년 225만 달러에 골든스테이트와 계약

가드 제일렌 애덤스: 밀워키와 투웨이 계약

덴버, 포워드 토리 크레이그 퀄리파잉 오퍼 철회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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