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서브를 앞세워 시즌 네 번째 승리를 거뒀다. KOVO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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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강서브를 앞세워 IBK기업은행의 4연승을 저지했다.
GS칼텍스는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19, 29-27)로 완승을 거뒀다. 시즌 4승(4패)째를 거두며 승점 13점을 쌓았다. 리그 3위를 유지했다. 4연승에 도전한 IBK기업은행은 시즌 3패(5승)째를 당했다. 리그 2위. GS칼텍스에 추격을 허용했다.
GS칼텍스 공격 선봉장은 외국인 선수 러츠다. 1세트만 11득점·공격성공률 76.92%를 기록했다. 2세트도 11득점. 이 경기 총 28득점을 해냈다. 서브 레프트지만 주전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유서연도 12득점을 지원했다. 박빙 양상이던 3세트 24-24에서 퀵오픈을 성공시켜 GS칼텍스가 유리한 고지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25-26, 1점 지고 있던 상황에서는 한수지의 블로킹 어시스트를 해냈다. 안정감 있는 리시브도 돋보였다.
이 경기 승부는 서브가 갈랐다. GS칼텍스는 3세트에서 서브로만 5득점을 기록했다. 총 10개. IBK기업은행은 3개뿐이었다. 유서연이 3개, 한수지와 안혜진이 2개씩 기록했다. 권민지, 김유리, 김혜빈도 1개씩 지원했다. 경기 내내 공격적인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다. 3세트 27-27에서 러츠가 퀵오픈 득점을 해낸 뒤, 라자레바의 공격이 코트 밖으로 나가서면 승리를 결정지었다.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 라자레바가 17득점하며 분전했지만, 김희진과 표승주의 공격성공률이 10%대에 머물며 고전한 탓에 4연승에 실패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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