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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고딘, 우루과이 대표팀서 복귀 후 코로나19 확진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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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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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우루과이 대표팀 일정을 함께 한 디에고 고딘(칼리아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칼리아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딘의 코로나19 양성 반응 소식을 전했다. 칼리아리는 “19일 국가대표팀 경기를 소화하고 팀에 복귀한 고딘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며 “당국의 요구 사항에 따라 곧바로 격리 조치됐다”라고 전했다.

고딘은 11월 A매치 기간을 맞아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콜롬비아, 브라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번 A매치 기간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지난 18일 브라질과 경기 전 수아레스와 로드리고 무뇨스(포르테뇨)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 여파로 브라질과 경기에서 둘은 출전하지 못했다.

반면 고딘은 콜롬비아전에 이어 브라질전에도 출전했다. 이때 진행한 검사에서 고딘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A매치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후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딘과 함께 우루과이 대표팀 일정을 동행한 칼리아리의 나히탄 난데스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칼리아리는 “메디컬 스태프들의 합의 결과 난데스는 예방 차원에서 다음 경기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칼리아리는 오는 22일 유벤투스와 세리에A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3승 1무 3패로 11위를 달리고 있는 칼리아리에 유벤투스 원정은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코로나19에 걸린 고딘이 다행히 복귀 후 팀 동료들과 접촉하지 않아 추가적인 선수 이탈은 없을 전망이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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