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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즈 주먹에 세바요스 코피…아스널 선수끼리 몸싸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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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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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시즌 초반 승점 12점(4승4패)으로 11위에 처져 있는 아스널 선수들이 훈련 중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애슬래틱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20일(한국시간) "A매치 휴식기는 많은 클럽에게 여러 과제를 안겨 줬고 아스널과 마찬가지였다"며 "다비드 루이즈가 다니 세바요스를 가격했다"고 독점으로 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표팀에 참여하지 않은 선수들이 자체적으로 연습경기를 치른 가운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다. 그런데 휘슬 직후 루이즈가 세바요스의 강한 도전을 받은 뒤 보복으로 세바요스를 가격했다. 세바요스는 피를 흘렸다.

루이스는 세바요스의 코를 때렸다. 세바요스가 일어나서 루이즈에게 보복하려 하자 동료와 스태프들이 저지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두 선수를 집으로 돌려보냈고 둘은 3일 동안 훈련에서 배제됐다. 3일 뒤 런던 콜니 훈련장에 나온 두 선수는 아르테타 감독의 주도 아래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세바요스는 20일 SNS에 이에 대해 'FAKE'(거짓말)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인디카일라 뉴스는 "100% 거짓말이 아니다. 왜 숨겨? 원하면 법정으로 가자"고 답해 진실공방을 예고했다.

세바요스와 루이즈가 팀원과 말다툼에 연루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 풀햄과 경기 전 워밍업에서 세바요스는 에디 은케티아를 강하게 밀쳤다.

루이즈는 첼시 소속이었던 2019년 유로파리그 결승을 앞두고 몸을 풀던 중 곤살로 이과인과 언쟁을 벌였다. 이과인이 루이즈의 공을 뺏으려 했는데 루이즈가 팔꿈치를 썼고, 화가 난 이과인이 루이즈에게 항의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세바요스가 부인했지만 해당 보도는 A매치 휴식기에서 어려운 일이 겹친 아르테타 감독에게 좋은 소식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모헤마드 엘레니와 시아드 콜리시낙이 대표팀 소집 중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피에르 에메릭 오바에양은 잘 곳이 마련되지 않아 공항에서 잠을 잤으며, 윌리안은 방역 지침을 위반하고 두바이로 여행을 떠났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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