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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A매치 후폭풍에 토트넘이 긴장하고 있다. '에이스' 손흥민은 대표팀 동료인 황희찬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감염의 우려가 있고, 이미 맷 도허티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가레스 베일은 A매치 기간 중 부상을 당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 입장에서는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다.
무리뉴 감독이 우려했던 일이 발생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구에서 놀라운 한 주였다.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위대한 감정을 봤고 뛰어난 친선경기 그리고 안전이었다. 경기 후 코로나 검사를 했고 팀 세션이 진행되는 동안 모르는 사람들이 뛰고 있는 등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이 우려하는 것은 선수들의 부상 그리고 코로나와 관련한 안전이었다. 토트넘 역시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맷 도허티, 에릭 다이어, 가레스 베일 등 주축 선수들이 각 국가 대표팀에 합류했는데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특히 코로나와 관련된 문제가 생겼다. 아일랜드 국가 대표로 출전한 맷 도허티가 경기 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손흥민 역시 코로나 감염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위해 전세기를 보낼 정도로 노력을 기울였지만 카타르전 이후 손흥민과 함께 경기에 출전해 득점까지 기록했던 황희찬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손흥민도 코로나 감염 위험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카타르전을 앞두고 손흥민을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지만 경기 이후에는 소속팀에서 요구한 선수들만 검사를 받았고, 결국 황희찬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잠복기 등을 고려했을 때 손흥민도 코로나 감염 위험이 남아 있는 상황이고, 토트넘으로 돌아가 코로나 검사를 다시 받은 후 음성 판정이 나오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토트넘 전담 기자 댄 킬패트릭은 19일(한국시간) 개안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은 경기(카타르전) 후 토트넘 전세기를 타고 런던으로 복귀했다. EPL 프로토콜 규정에 따라서 토트넘 훈련에 복귀하기 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이다. 토트넘의 코로나 검사는 오늘로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A매치 후폭풍은 또 있다. 바로 부상. 무리뉴 감독은 11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선수들의 안전과 부상을 우려했는데, 대표팀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베일이 부상을 안고 돌아오게 됐다. 가뜩이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선수들이 줄줄이 이탈하고 있어 무리뉴 감독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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