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LH 공동시행자 참여
30일 특별분양 청약접수 시작
교통·생활 인프라 뛰어나 관심
전매제한 10년불구 수요몰릴듯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A1-5BL, A1-12BL 분양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특별분양 청약접수는 오는 30일 시작한다. |
위례신도시는 SH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공동시행자로 개발한 대규모 사업지구로, 서울시와 경기도 성남시·하남시의 경계에 위치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2개 블록은 송파구 거여동과 하남시의 접경지역에 위치하다.
위례신도시 A1-5BL은 총 1282가구 대단지로, 단지 남측과 북측에 학교용지가 골고루 계획돼 있어 교육인프라가 단연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A1-12BL은 394가구 규모로 중소단지에 속하나 단지 서측의 상업용지 및 의료시설의 이용이 용이하여 주거 인프라가 양호하다.
두 단지 사이에 녹지가 존재해 근린공원의 직접이용이 가능하고 단지 남동측에 스타필드와 이마트가 위치하여 문화생활 및 생활편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단지는 송파 IC와 가까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A1-5BL 서측으로 우남-마천간 노면전차가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 마천역과는 마을버스 연계 시 10분 내외로 연결된다.
세대별 평균분양가격은 주택법에 따른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A1-5BL은 5억2000만~6억5710만원, A1-12BL은 5억11만~6억5500만원으로 결정됐다.
전매제한기간은 당첨일로부터 10년(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할 경우 완료한 시점에 3년이 지난 것으로 간주), 거주의무기간은 최초입주가능시점으로부터 5년이다.
위례신도시 A1-5BL, A1-12BL 분양주택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규정에 따라 서울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를 우선공급하고, 수도권(서울 2년 미만 거주자, 경기도, 인천광역시)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공급한다. 서울 2년 이상 계속 거주자가 우선공급에서 낙첨될 경우, 나머지 50% 물량의 수도권 거주자와 다시 경쟁하게 된다.
위례신도시 분양주택은 투기과열지구에서 건설되는 분양주택으로 해당 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거주의무기간은 5년이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공급가구 비중은 기존 20%에서 25%로 상향된다. 성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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