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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도 코로나 못 피했다…축구대표팀 선수 총 7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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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축구대표팀 황희찬(왼쪽)이 카타르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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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라이프치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카타르전 이후 실시한 PCR 테스트 결과 황희찬과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전날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카타르와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후 테스트 결과 스태프 한명과 함께 추가확진 판정을 받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주전경쟁을 펼치고 있는 황희찬에게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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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인터뷰를 가진 황희찬.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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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이번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선수 7명, 스태프 3명 등 총 1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 카잔), 조현우(울산), 이동준(부산), 나상호(성남)와 김문환(부산)이 양성반응이 나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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