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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모하메드 엘네니(28, 아스널)가 이집트 대표팀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집트 축구협회는 17일(한국시간) "엘네니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을 위해 방문했던 토고에서 두번째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엘네니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엘네니는 무증상 반응이고 엘네니를 제외한 대표팀 전원은 음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엘네니는 카이로로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모하메드 살라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에 3일 만에 대표팀에서 2번째 확진자가 나오게 됐다.
엘네니는 올시즌 아스널에서 깜짝 활약을 보였다. 시즌 전만 하더라도 전력 외 자원으로 구분됐지만 중원에서 수비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특히 토마스 파티와 좋은 호흡을 보여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현지 언론들은 엘네니가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기에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 연이어 보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엘네니의 상승세는 꺾이게 됐다. 영국 정부 방침에 의하면 증상 초기 발견이나 양성 반응 이후에 최소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현재 파티가 부상 중인 상황에, 엘네니까지 빠지며 아스널 중원 구성에 어려움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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