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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의 코로나 음성소식에 영국언론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새벽 오스트리아 빈의 비너 노이슈타트 스타디움서 열린 멕시코와 A매치 평가전서 전반 20분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내리 3골을 내주며 2-3으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멕시코와 A매치 3연패 늪에 빠졌다.
경기를 앞두고 벤투호는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조현우(울산), 황인범(루빈 카잔)에 이어 추가로 김문환(부산)과 나상호(성남)까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명단에서 빠졌다.
영국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 한국대표팀의 코로나 확진소식을 전하며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한국대표팀의 코로나 확진으로 호텔방에 격리돼 있다. 만약 손흥민에게 양성반응이 나온다면 손흥민은 영국으로 오기 전 오스트리아에 격리돼야 한다. 그럴경우 맨체스터 시티와 중요한 대결을 앞둔 토트넘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이미 모하메드 살라가 코로나에 걸려 리버풀이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우려했다.
다행히 손흥민은 음성반응이 나왔다. 멕시코전 설욕을 노린 손흥민은 전반 20분 황의조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활약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한국의 2-3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영국언론과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이 무사히 A매치를 치르고 영국으로 복귀하길 바라고 있다. / jaosnseo34@osen.co.kr
[사진]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는 손흥민 / 대한민국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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