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충남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맞수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졌습니다.
4연패를 당한 현대캐피탈은 3승 5패, 승점 8로 5위에 머물렀습니다.
삼성화재는 5연패에서 벗어나 2승 5패, 승점 8로 현대캐피탈에 다승에서 밀려 6위를 지켰습니다.
국가대표 센터이자 팀의 주장인 신영석 등 선수 3명을 한국전력으로 보낸 현대캐피탈은 미래 전력을 다지기 위한 '리빌딩'으로 사실상 올해 시즌 운용 전략을 수정했습니다.
센터 최민호마저 손가락 부상으로 나오지 못해 차영석과 박준혁이 가운데를 책임지는 등 현대캐피탈은 20대 선수들을 전면에 내세운 완전히 새로운 팀이 됐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손발이 맞지 않아 현대캐피탈의 1세트 공격 성공률은 25.81%에 머물렀습니다.
2세트에선 공격 성공률은 50%로 올라갔지만, 삼성화재보다 5개나 많은 범실 8개로 자멸했습니다.
우왕좌왕하는 현대캐피탈 세터들은 리시브도 정확하게 올라오지 않아 이중고를 겪었고, 다우디의 파괴력도 실종됐습니다.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도 여유 있게 앞선 끝에 3세트 만에 승점 3을 챙겼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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