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초점]"나만의 콘셉트 보여줄 것"..나띠, 차세대 K팝 솔로로 성장할까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나띠가 '테디베어'를 통해 러블리하면서 통통 튀는 매력을 예고했다.

12일 오후 나띠의 싱글 '테디베어'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나띠는 "정말 떨리고 있는데 정확히는 설렌 느낌인 것 같다"라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나띠는 "데뷔 앨범을 좋게 봐주셔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좋은 음악을 어떻게 들려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신곡 '테디베어'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저의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제 안에 있는 잠재력을 폭발 시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신곡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데뷔곡 "'나인틴'에서는 꿈을 향한 밝고 귀여운 이미지를 보여줬다면 '테디베어'에서는 러블리하고 악동 같은 반전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날 나띠는 "음악을 듣고 영감이 떠오르는 곡 위주로 선택한다. 비트나 가사에서 영감을 자주 받고 떠오르는 것을 바탕으로 퍼포먼스를 만드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나띠는 "데뷔곡 녹음은 12시간 정도 걸렸다. 이번 '테디베어'는 사전에 발음 연습을 많이 해서 녹음을 빨리 끝낼 수 있었다"라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컴백했음을 암시했다.

그러면서 "매 순간 무대를 통해 보답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저만의 무대와 콘셉트를 보여주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데뷔한 나띠는 신인답지 않은 실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데뷔하자마자 많은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아름다운 미모와 음색뿐만 아니라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까지 겸비한 나띠는 차세대 케이팝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나띠가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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