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비대면 투자설명회…13일까지 이메일 신청 접수
압둘라 신도시는 한국과 쿠웨이트 정부가 협력해 추진하는 64㎢ 규모의 대형 건설 프로젝트로, LH가 주도해 2035년까지 약 27만명이 거주하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LH는 2017년부터 마스터플랜 수립과 실시설계를 시작했으며 내년 시범 주거단지 개발을 위한 본사업 약정 체결과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마칠 계획이다. 착공은 2022년 예정이다.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조감도 |
LH는 전체 개발면적의 약 13%에 해당하는 토지에 대해 민간투자 개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LH는 민간투자지역의 경우 아파트, 주상복합시설, 병원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발이 가능해 주거지역보다 입지가 우수하고, 인공호수, 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집중적으로 조성된다고 소개했다.
LH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동반진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업의 요구사항을 쿠웨이트 정부와 협의하는 등 유리한 투자조건을 제시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 설명회는 이달 말 열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기업은 13일까지 LH 담당자 이메일(justinhl@lh.or.kr)로 신청서를 보내면 참석 방법 등 세부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dk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