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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에당 아자르(29, 레알 마드리드)가 392일 만에 속시원한 득점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3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우에스카와의 2020-21시즌 라리가 7라운드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16점이 되어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날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그중 공격진에 에당 아자르, 카림 벤제마, 마르코 아센시오를 세웠다. 아자르는 올 시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전반 40분에 아자르의 발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발베르데의 패스를 받은 아자르가 수비수 한 명을 등지고 따돌린 뒤 왼발 중거리슛을 때렸다. 이 공은 미사일처럼 날아가 우에스카 골문 구석에 꽂혔다.
오랜만에 터진 아자르의 득점이었다. 지난해 여름 첼시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아자르는 1년 넘게 단 1골만 넣은 상황이었다. 그동안 아자르는 값비싼 이적료와 잦은 부상으로 인해 '먹튀'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에 392일 만의 득점을 신고하면서 부진 탈출 신호탄을 쐈다.
라리가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OM, Man Of the Match)로 아자르를 선정했다. 또한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아자르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한 벤제마는 9.2점을 받았다. 1골 1도움을 쌓은 발베르데는 8.0점, 1도움 바스케스는 7.5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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