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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카림 벤제마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서로 앙금을 풀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벤제마와 비니시우스에게 화해할 수 있도록 대화의 시간을 제공했다. 두 선수 모두 이 사건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 비니시우스는 벤제마의 사과를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벤제마의 뒷담 논란이 터진 건 28일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였다. 전반전이 끝나고 하프타임에 벤제마는 비니시우스가 알아들을 수 없는 프랑스어로 페를랑 멘디에게 "비니시우스에게 패스하지 마. 우리 편이 아닌 것처럼 뛰고 있잖아"고 속삭였다는 내용이 프랑스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
벤제마는 개인 SNS를 통해 "개들이 짖는다. 그래도 9번(벤제마 등번호)은 갈 길을 간다"는 짧은 글을 남기며 보도 내용을 반박했다. 하지만 논란은 쉽사리 잦아들지 않았고 29일 진행된 훈련에서 두 선수에게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훈련을 진행하기 전에 두 선수가 화해하면서 정상적인 훈련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마르카'는 "벤제마와 비니시우스는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레알은 UCL에서 다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고 곧 있을 리그 경기를 위해 모두가 하나로 뭉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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