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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송광민 “1승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 시즌이었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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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송광민(37)이 천금 같은 결승타로 한화 이글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송광민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 LG트윈스와의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6 동점인 11회초 2사 1, 2루에서 우측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한화는 이날 7-6으로 승리했으며 KBO리그 시즌 최다 패배(97패)의 불명예를 피하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송광민은 “1승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한 시즌이었다. 이전 타석에서 변화구에 범타로 물러났기 때문에 다시 변화구로 승부할 거 같아 타이밍을 맞추고 있었는데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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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민이 28일 잠실 LG전에서 천금 같은 결승타로 한화를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김재현 기자


올시즌 한화는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한용덕 전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자진해서 사퇴했으며 지난 6월에는 시즌 최다 연패(18경기)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에 대해 송광민은 “힘든 시즌이었지만 코치님과 모든 선수들이 과거를 잊고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기 위해 밝게 경기에 임하겠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송광민은 한화 간판 타자 김태균이 은퇴를 선언한 것에 대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마음이 되게 이상했다. 선수 생활하면서 많은 선배들이 은퇴한 것을 봤지만 같이 주전으로서 팀을 이끌었고 가장 오래하면서 대화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배로서 너무 미안하다. 좀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팀을 잘 이끌도록 하겠다. 최대한 근사치에 갈 수 있도록 잘하겠다. 고생 많으셨다”라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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