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구단 관계자는 27일 "A선수가 27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는 대전 주전급 선수로 활약 중이다.
A는 동료 선수 3명과 24일 서울에서 지인과 식사를 했다. 이후 A는 26일 저녁 구단 숙소로 복귀했다. A는 27일 오전 사흘 전 식사를 함께 한 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A의 보고를 받은 구단은 즉시 격리 조치했다. A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선수를 파악해 A와 함께 27일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다. A는 같은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와 간접 접촉한 선수들 역시 격리된 상태다. 대전은 28일 전 선수단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대전 관계자는 "소속선수의 확진판정에 따른 후속조치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