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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다음 선수들과 토트넘의 동행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 포지션에 걸쳐 선수 보강을 마쳤다. 대표적으로,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측면 공격수 가레스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1년 임대 영입했다. 측면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도 레알에서 데려왔다. 베테랑 골키퍼 조 하트,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등을 영입한 토트넘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25일 "올 시즌이 종료와 동시에 토트넘과의 계약이 마무리되는 선수 6명"이라는 제목으로 각 선수들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선수는 왼쪽 수비수 대니 로즈(30)다. 오랜 기간 토트넘 주전으로 활약한 로즈는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과 함께 서브로 밀렸다. 결국 지난해 겨울 뉴캐슬로 반 년 임대를 다녀왔다. 토트넘으로 복귀한 뒤에도 여전히 새 팀을 알아보고 있다.
다음은 카메론 카터 빅커스(22)다. 카터 빅커스는 미국 연령별 대표팀을 고루 거친 미국 국가대표 수비수다. 2016년에 토트넘과 계약했으나 이후 7번이나 임대를 떠났다. 셰필드, 입스위치, 스완지, 스토크, 본머스 등에서 뛴 그는 내년 여름에 토트넘과의 계약이 마무리된다.
제드송 페르난데스(21) 역시 올 시즌까지만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는 선수다. 포르투갈 유망주 미드필더 제드송은 올해 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벤피카를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1년 반. 입단 초기에는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새 시즌이 시작하면서 제드송의 존재감은 0에 수렴할 정도로 입지가 좁아졌다. 일각에서는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 벤피카로 조기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조지 마쉬(21)도 조만간 토트넘 커리어가 종료될 선수다. 1998년생 미드필더 마쉬는 2019-20시즌 동안 하부리그 레이튼 오리엔트로 임대를 떠났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돌아왔지만 마쉬 복귀를 크게 신경 쓰는 이가 없는 상황이다. 유망주 마쉬를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구단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가레스 베일(31) 또한 올 시즌까지만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베일은 원소속팀 레알과 껄끄러운 관계를 이어왔다. 새 팀을 구하던 그는 친정팀 토트넘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며 훈훈한 런던 복귀를 택했다. 비록 1시즌 임대이지만, 올 시즌 성과에 따라 완전이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려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25)도 내년 여름에 토트넘과의 계약이 끝나는 선수다. 해리 케인 외에 스트라이커 자원이 없어 고민하던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가던 무렵 비니시우스를 벤피카로부터 1시즌 임대 영입했다. 190cm 장신 공격수인 그는 최근 유로파리그 경기에 출전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비니시우스 역시 토트넘과 연장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은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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